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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등 보인 채 도망, 큰일 납니다"…지리산 곰 주의보 떴다
새끼를 돌보는 지리산 반달가슴곰.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“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리산 반달가슴곰을 만날 수 있습니다.” 신남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4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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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성수의 우리 과학 이야기] 세계 최초 우량계 측우기는 문종의 세자 시절 작품
송성수 부산대 교양교육원 교수 지난 5월 19일은 제58회 발명의 날이었다. 발명의 날은 1957년에 상공부 특허국(현재의 특허청)이 제정했다. 그 유래는 세종 24년(144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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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런 법률가 돼달라" 檢총장의 당부…김종인 조부도 있었다
이원석 검찰총장(오른쪽)이 지난 9일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에 있는 '법조 3성(聖)' 동상 앞에서 문홍성 전주지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. 법조 3성은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,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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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 독립유공자 예우 안 하면, 한국 위기 때 누가 돕겠나 [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]
━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 외국인 독립유공자 예우에 보다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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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이랑GO] 번뜩이는 추리력으로 사건부터 공부까지 해결해볼까
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?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,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.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,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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횟집만찬이 부른 '日光' 친일몰이…부산 기장군 주민 뿔났다
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찾은 부산 해운대구의 한 횟집. 사진 트위터 부산 기장군 주민들은 18일 집회를 열고 "일광 지명에 대한 일제강점기 기원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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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방일 결과에…與 "DJ 정신 계승" 野 "친일 넘어 숭일외교"
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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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] 차이나타운과 인삼 교역
본국에서 거리가 먼 차이나타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고려인삼이나 그 대용품을 구하려고 애썼다. 사진 셔터스톡 차이나타운 이야기를 할 때 고려인삼 이야기를 빼놓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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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‘밀정’ 실제 주인공 김상옥 의사, 훈격 상향 추진
김상옥 의사 김상옥 의사(1890~1923·사진)는 100년 전인 1923년 1월 12일 당시 일제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. 열흘 후 순국할 때까지 혼자 1000명이 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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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일경 1000명과 격렬히 싸웠다…'밀정' 박희순 실제 주인공
김상옥 의사(1890~1923)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3년 1월 12일 당시 일제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. 열흘 후인 22일 순국할 때까지 혼자 1000명이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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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역, 원래 서대문이었다…주소에 담긴 100년 전 비밀 유료 전용
━ 1 용산구 한강대로 405. 지번 동자동 43-205. 서울역 주소다. 서울 한복판 중구가 아니고 용산구다. 그렇다고 아주 용산구도 아니다. 북쪽 롯데마트 자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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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예술] 인화지에 찍힌 시대의 음영
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한가한 오후 삼청동을 걷다 보면 사진전문미술관인 뮤지엄한미에서 열리는 ‘한국사진사 인사이드 아웃’(4월 15일까지)전을 만날 수 있다. 정해창이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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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게 뭐야? 비늘 덮인 채 ‘메롱’…경복궁에 엎드린 의문의 짐승 유료 전용
━ 1 경복궁 돌아보는 길은 다양하다. 물길을 따라가는 방법도 있다. 2022년 5월 10일 청와대 문을 열며 가능해졌다. 청와대 관저~녹지원~신무문~향원정~경회루~영제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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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아버지 설렁탕집, 엄빠 소개팅 카페도…우리동네 '미래유산' [소년중앙]
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합니다. 하루가 멀다 하고 옛것이 없어지며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죠. 하루아침에 추억이 담긴 장소가 사라지기도 하는데요. 현재 우리에게 가치가 있는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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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수술 복귀 박소담 '유령' vs 황정민·현빈 '교섭' 설연휴 승자는
배우 황정민과 현빈(오른쪽)이 지난달 2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'교섭' 제작보고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. 뉴스1 황정민‧현빈의 실화 탈출극(‘교섭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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징용해법에 "제3자 뇌물죄 아니냐"...이재명, 尹 대일외교 맹공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겨냥해 “자해적 외교를 하고 있다”고 비판했다.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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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맥주, 김밥, 그리고 시청사
서현 건축가·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동양과 조선. 이들은 20세기 후반 한반도를 분할 점거했던 보리 제국들이다. 각각 오비와 크라운이라는 이름의 맥주로 밤의 회식 세계를 평정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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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태우가 열고 노무현이 민 용산시대, 윤석열이 매듭 [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]
━ [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용산공원과 이라크 파병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2022년이 저물어간다. 올해의 뜻깊은 일은 뭐가 있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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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건 운명"…'이순신 마지막' 찾아냈다, 日서 나고 자란 이 사람 [김현예의 톡톡일본]
■ 「 9만4341점.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 숫자다.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반환작업을 한지 올해로 10년. 많은 문화재가 우리 품으로 다시 돌아왔지만, 이 지난한 작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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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'걸어서 정동 한바퀴' 개화기 건축물은 근대사 타임캡슐
대한제국에서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는 아픈 역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. 하지만 서구 문물이 유입되고, 봉건적 사회질서에 균열이 생기던 역동적인 시대이기도 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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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시장이라고 다 똑 같은 시장이 아니다
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·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나무를 보면 살아온 역사를 그 몸에 간직하고 있다. 어느 해 폭설로 휘어지고 뒤틀린 가지, 어느 해 병충해로 제대로 자라지 못했던 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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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작단풍·물단풍·단풍약수…가을 청와대를 본 적 있나요 유료 전용
가을 청와대를 본 적이 있나요? 청와대와 인연이 있는 이들을 빼면 국민 대다수는 본 적이 없을 겁니다. 1939년 일제 조선총독 관저 시절부터 83년, 1948년 대한민국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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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'신라시대부터 길러온 토종개' 천연기념물 동경이를 아시나요
특정 지방이나 나라에서 예전부터 길러 오던 고유한 품종의 개를 토종개라고 해요. 우리나라의 잘 알려진 토종개는 삽살개·진돗개가 있고, 북한에는 풍산개가 있죠. 삽살개·진돗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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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정 횡포에 수 만명 희생, 슬픈 역사 공유한 제주·대만
━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〈8〉 제주4·3과 대만2·28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 4·3평화공원 내 4·3 행방불명자 위령비. 2003년 39만5380㎡ 부지에 4